국민건강보험과 실비보험, 왜 부족할까?

“국민건강보험이랑 실비보험이  있으니, 따로 보험 안 들어도 괜찮지 않나요?”

이런 질문,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. 병원비의 일부를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이 있어서 당장 큰 걱정은 없어 보이지만, 실제로 큰 병이 생기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

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3대 질병

바로 암, 뇌혈관질환, 심장질환. 이 세 가지는 치료비가 수천만 원에 달하기도 하고, 치료 이후 생활비까지 필요한 장기적인 질병입니다.

특히나 치료할 때 비급여 항목이 많은 최신 치료법은 건강보험으로는 감당이 어렵습니다.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‘개인 건강보험’이죠.

국민건강보험과 실비보험만으로는 부족한 이유

• 국민건강보험: 기본적인 급여 항목만 보장
• 실비보험: 치료비 일부 보장 (자기부담금 발생)

하지만 암이나 뇌출혈, 급성심근경색은 진단 즉시 큰돈이 필요한 질병입니다. 입원비나 수술비보다 더 큰 부담은 ‘소득 상실’과 치료 이후의 재활 비용, 간병비등 많은 비용부담이 생기게 됩니다. 이건 실비보험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이유입니다. 산정특례제도도 있지만 비급여 항목에서는 무용지물인 실정입니다.

개인 건강보험이란?

쉽게 말해,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 한 번에 정해진 금액을 받는 보험입니다.(정액형)

• 예) 암 진단시 3,000만 원 지급
• 예) 급성심근경색 진단시 2,000만 원 지급

이렇게 ‘진단금’으로 목돈이 들어오면 치료비뿐 아니라 생활비, 가족 지원 등으로도 쓸 수 있어서 실제로 훨씬 유용하게 쓰입니다. 최근에는 진단금보장을 넘어 치료비에 특화된 보험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. 확인해보시고 내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
그럼 어떤 질병 보장을 준비해야 할까?

보험 설계사들이 늘 말하는 “3대 질병”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. 질병 사망률의 약 60% 이상이 암, 뇌, 심 질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죠.

1. 암: 조기 발견되더라도 치료 기간 길고, 재발률 높음
2. 뇌혈관: 후유장해 가능성 큼 (반신마비 등)
3. 심장질환: 급성으로 발생,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

이 세 가지는 단순히 병원비뿐 아니라 삶 전체를 뒤흔드는 질병입니다. 그래서 단순 실비로는 절대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. 개인 건강보험을 고려하신다면 암,뇌,심 보장은 꼭 가져가셔야 할 항목입니다.

 “치료비보다 중요한 건, 살아갈 힘”

개인 건강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삶을 지키는 대책입니다. 보험료가 아까워 보여도, 막상 병이 닥쳤을 때 한 번에 3천, 5천만 원을 마련할 수 없다면 그건 누군가의 ‘아낌’이 결국 후회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. 암, 뇌, 심. 이 세 가지 질병에 대비한 진단보험은 지금 내 인생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.

 

2025.07.17 - [경제&정책정보] - 실비보험 리모델링 해야할까? 최신판 선택가이드